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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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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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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형 상업 건강보험 ‘후이민바오’ 가입 열풍 확대

2022-08-03

□ 최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 칭하이성(青海省) 시닝시(西宁市), 윈난성(云南省) 등 다수 지역에서 해당 지역 최초의 ‘후이민바오(惠民保)’ 건강보험 상품이 출시됨. 

◦ 2015년 처음 출시된 후이민바오는 도시민 맞춤형 상업 건강보험으로, 2020년 이후 보험가입자와 보험료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함. 
- 도시지역 서민들의 의료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고안된 건강보험 상품인 후이민바오는 기본의료보험이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지방정부가 보험금 지급을 보증한다는 점에서 일반 상업보험보다 공신력이 높음. 

◦ 지난달 29일 시닝시는 칭하이성 내 도시 가운데 최초로 상업 건강보험인 ‘샤두후이민바오(夏都惠民保)’를 출시함. 
- ‘샤두후이민바오’의 보험료는 시닝시의 전년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의 0.3%를 기준으로, 보험 보장 및 기금 균형 등을 고려하여 첫해 연간 보험료를 89위안(약 1만 7천 원)으로 책정함. 
- 시닝시 주민은 ‘샤두후이민바오’에 가입하면 최대 200만 위안(약 4억 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시닝시 기본의료보험 가입자는 모두 가입 가능함. 

◦ ‘후이민바오’는 그간 인구 밀집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발달한 도시에서 주로 출시되었으나 현재 중서부 지역 및 일부 3선~4선 도시로까지 확대·보급되고 있음. 
- 중서부 지역의 여러 도시가 ‘후이민바오’를 출시한 배경은 다 함께 잘 살자라는 목표를 담은 ‘공동부유’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함임. 
- 보험가입자의 나이나 건강 상태에 아무런 제약 조건이 없어 일반 상업보험보다 가입이 수월한데다 보험 보장 범위가 커서 이후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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