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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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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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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대규모로 인구 감소한 中 도시 없어

2022-08-04

□ 지난 10년간 인구가 감소한 도시의 비중은 40%가 넘었지만, 조사에 다수 농촌 인구가 포함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규모로 인구가 감소한 도시는 아직 없다는 분석임.  

◦ 중국 경제 전문지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이 330여 개 지급(地级) 행정구의 제7차 전국 인구 센서스를 근거해 10년간의 인구 변화를 정리한 결과, 인구가 감소한 도시는 총 149개로 비중은 44.7%에 달했음. 
- 인구 감소가 많이 나타난 지역은 주로 △ 동북 △ 중부 △ 서부의 간쑤(甘肃), 쓰촨(四川) 등이었음. 

◦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는 지급시의 인구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농촌 인구가 다수 포함돼 비롯된 결과라는 분석임. 
- 류펑루이(牛凤瑞)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科院) 도시발전환경연구센터 연구원은 “중국 중서부 다수 도시의 인구 감소는 행정 구획에 따른 인구 감소를 나타낸 것이다. 이들 도시는 대개 농촌 지역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이들 도시의 인구 감소는 농촌 인구의 유출로 인한 것이다. 지급시 중심 도시의 인구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함. 

◦ 다만, 전국 인구 총조사 등 다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중국 내 인구가 대규모로 감소한 도시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인구 감소가 이미 시작된 도시는 주로 동북 지역의 노후 공업 기지가 위치한 도시였으며, 인구 축소 현상은 현(县)과 현급시(县级市)에서부터 인구 100만 명 규모의 지급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동북 지역의 소도시인 무단장(牡丹江)의 경우, 2020년 인구는 229만 200명으로 2010년 제6차 전국 인구 총조사 때보다 약 18.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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