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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평균 지표면 온도 상승세
2022-08-05
□ 중국의 연평균 지표면 온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8월 3일 중국 기상국(中国气象局)이 발표한《중국 기후변화 청서(中国气候变化蓝皮书(2022), 이하 ‘청서’)》에 따르면, 1951~2021년 중국의 연평균 지표면 온도가 계속 상승했으며 10년마다 0.26℃의 속도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남.
◦ 위안자솽(袁佳双) 국가기후센터(国家气候中心) 부주임은 “지난 20년은 20세기 초 이래 중국의 지표면 온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다. 2021년 중국 지표면의 평균 온도는 평년보다 0.97℃ 높았는데 이는 19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서는 1901년 이후 가장 따뜻했던 10개 연도를 꼽았는데 1998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2000년 이후였다”라고 밝힘.
◦ 연평균 최저온도의 상승세도 뚜렷하게 나타남.
- 2021년 중국 지표면의 평균 최고 온도는 평년보다 1.01℃ 높았음. 이는 195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2007년 때 같은 값을 기록한 바 있음.
- 연평균 최저온도는 평년보다 1.2℃ 상승했음. 이 역시 195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 한편, 1961~2021년 중국의 이상고온 현상 발생 빈도가 점차 높아졌음. 중국의 이상고온 현상은 특히 1990년대 이후 더욱 자주 나타남.
- 2021년 이상고온 현상은 기상관측일 기준 810일 발생함. 이는 평년보다 530일 더 많은 수치임.
- 윈난성(云南省) 위안장(元江), 쓰촨성(四川省) 푸순(富顺) 등지의 62개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최고 온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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