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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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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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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그룹, 포춘 500대 기업에서 퇴출...비구이위안 순위 6년 연속 상승세

2022-08-05

□ 중국 부동산 선두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园·컨트리가든)이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지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서 138위를 차지해 명단에 선정된 지 6년 만에 329계단이 상승하는 신기록을 경신함.

◦ 포브스지가 8월 3일 글로벌 500대 기업 최신 명단을 발표함.
- 올해 명단에 선정된 중국 기업은 총 145개로 국가별 대기업 수에서 중국이 여전히 1위를 고수함.  
- 또 명단에 선정된 부동산 기업 5개가 모두 중국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3개 감소하긴 했지만 5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다소 커져 678억 8,000만 달러(약 8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명단에 오른 부동산 기업 가운데 비구이위안은 △ 영업이익 810억 달러(약 106조 원) △ 이윤 41억 5,400만 달러(약 5조 원)로 138위에 오름. 
- 2017년에 처음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 오른 비구이위안의 순위는 6년간 꾸준히 상승해옴. 
- 2019년에는 명단에서 순위 상승이 가장 빠른 기업으로 부상했고, 2020년에는 순위에 오른 전 세계 부동산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함.

◦ 2022년 상반기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수요 전망이 약화하는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기업의 영업실적 전반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임. 
- 커얼루이(克而瑞)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100대 부동산 기업의 누적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지난 5월 비구이위안은 △ 룽후(龙湖) △ 메이디부동산(美的置业) △ 쉬후이(旭辉) △ 신청(新城) 등과 함께 5대 시범 부동산 기업에 선정되어 1차 신용 보호 채권발행을 완료함.
- 이를 통해 관리·감독 기관으로부터 펀더멘털과 지속 경영 능력을 인정받음. 
- 또 최근 들어 비구이위안은 재무상태가 안정되고 채무 구조가 최적화되어 융자 비용이 매년 감소하는 양상을 보임. 
- 비구이위안은 오픈마켓에서도 적극적으로 채권 회수와 환매에 나서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냄. 7월 29일 기준 비구이위안의 지배주주는 누계기준 2억 4,200만 위안(약 467억 원)의 회사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해 커얼루이는 “이번 부동산 업계 하향주기에 대응해 비구이위안은 리스크 전반에 대한 통제력과 비교적 강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비구이위안의 우수한 펀더멘털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리스크 관리에서 기인한 것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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