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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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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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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타이완 일부 식품 반입 금지

2022-08-05

□ 8월 1일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관세청)가 타이완 기업 100여 곳의 식품 반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포함. 

◦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1일 타이완의 일부 식품 업체가 관련 규정을 위반해 반입을 긴급 중단한다고 발표함. 
- 이는 중국 해관총서 248호《중화인민공화국 수입식품 경외 생산 기업 등록 관리 규정(中华人民共和国进口食品境外生产企业注册管理规定)》에 따라 등록을 갱신하지 않은 타이완 기업 제품의 반입을 제한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이 1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저우쯔량(周子良) 타이완제과연합협회(台湾糕饼联合公会) 이사장은 “지난주까지는 중국으로 제품을 반출하기가 순조로웠다”라고 소개하며 “오늘 (반출 중단) 통보를 받은 후 이미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힘. 
- 스쯔쩌(石资泽) 타이완식품발전협회(台湾食品发展协会) 이사도 “창고에 준비된 원재료에 반출 규제로 반송된 컨테이너까지 피해가 크다. 회원기업이 3~400백 개에 달하는데 그중 절반 이상, 심지어 2/3가량이 중국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규제의 영향이 기존에 반출이 제한되었던 △ 파인애플 △ 석가(sugar apple) △ 우럭바리 등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이밖에 반출 잠정 중단 제품에는 일부 △ 수산물 △ 찻잎 △ 꿀 등이 포함됨.
- 이와 관련해 쉬수보(许舒博) 타이완상업총회(台湾商业总会) 이사장은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타이완 식품업자와 수많은 농어민이 입은 피해가 즉각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양안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타이완 경제발전의 초석이다”라고 밝힘. 
- 또 타이완 중부의 한 식품 대기업 관계자는 “민진당(民进党) 당국이 이런 식으로 국민을 고통받게 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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