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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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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광둥성,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

2022-08-08

□ 플라스틱 규제 정책에 힘입어 2025년 중국 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수요가 415만 톤(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광둥성(广东省)이 플라스틱 오염관리에 관한 정책을 발표함.


◦ 지난 4일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发展改革委)와 생태환경청(生态环境厅)이《광둥성 플라스틱 오염관리 행동방안(2022~2025년)(广东省塑料污染治理行动方案(2022-2025年), 이하 ‘행동방안’)》을 인쇄·발행함.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90억 톤의 플라스틱 제품 가운데 9%만 재활용되고, 12%는 소각되며 나머지 79%는 쓰레기 매립지에 쌓이거나 자연환경으로 유입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남.
- 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조 개에 달하는 비닐봉지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50년에는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이 340억 톤을 초과하고 폐플라스틱 생산량도 120억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 이러한 상황에서《행동방안》은 2025년까지 △ 소매판매 △ 전자상거래 △ 택배 △ 식음료 배달 △ 컨벤션 △ 호텔 등 중점 분야에서 무분별한 1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크게 줄이고, 전자상거래 택배의 경우 2차 포장을 금지하며 재사용이 가능한 택배 포장재를 200만 개 이상 보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힘.


◦ 이밖에《행동방안》은 2025년까지 회수 처리 능력을 꾸준히 향상해 광둥성 전체 지급(地级) 이상 도시의 도심 및 여건을 갖춘 현성(县城) 지역에서 생활 쓰레기 △ 분리수거 △ 수집 △ 운반 △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플라스틱 폐기물 수집·운반 효율을 대폭 향상할 방침이라고 밝힘.
- 또 성 전체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의 일일 평균 처리량을 13만 톤으로 늘리고, 소각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여 플라스틱 쓰레기 매립량을 대폭 감소시킬 방침임.
- 이밖에 성 전체 농업용 비닐 회수율을 85%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비닐의 토양 잔류량 제로 목표를 달성할 방침임.


◦ 궈하이증권(国海证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규제 정책에 힘입어 2025년 중국 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의 총수요는 2018년 수요량의 9.23배인 415만 톤에 달하고, 톤당 2만 위안(약 386만 원)의 단가로 계산했을 때 시장 규모가 830억 위안(약 1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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