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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러 지역, ‘전정특신’ 기업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
2022-08-11
□ 최근 △ 주하이(珠海) △ 톈진(天津) △ 항저우(杭州) △ 샤먼(厦门) 등 4개 지역이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 지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정특신 기업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올 2월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 연말까지 3,000개 가량의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小巨人,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성(省)별로 전정특신 중소기업이 5만 개에 달하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별로 잇달아 전정특신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음.
- 주하이시(珠海市) 신용보증협회(信用担保协会)는 중소기업 경영자와 혁신 창업가 100명에게 정책 설명 및 융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정특신 기업 융자 이자 할인 사업 등록 상담 및 은행·기업 매칭 박람회를 4차례 개최함.
- 톈진 장외거래시장(天津OTC)은 지난 3일 ‘전정특신반(专精特新板)’ 현판식을 개최함. 관계자는 “전정특신반 육성 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사전에 자본시장 운영 규칙을 숙지하도록 도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의 질적 발전과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데 탄탄한 뒷받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힘.
- 이밖에 샤먼도 ‘전정특신 기업 매칭 데이(专精特新“企业接待日”) 이벤트를 개최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항저우시(杭州市)도 자본시장을 활용한 전정특신 등 우수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함.
◦ 한편 시장조사업체 둥팡차이푸 초이스(东方财富Choice)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7일 기준, 4,922개 국가급 전정특신 기업 가운데 411개 기업이 상장했고, 358개 기업이 등록을 마쳐 등록 상장된 기업이 총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가운데 △ 상하이·선전거래소 메인보드(沪深主板) 상장기업은 101개 △ 커촹반(科创板) 상장기업은 129개 △ 촹예반(创业板) 상장기업은 159개 △ 베이징거래소(北交所) 상장기업은 22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향후 베이징거래소·커촹반·촹예반이 국가급 전정특신 기업의 주요 상장 시장이 될 것으로 보임.
◦ 류징(刘靖) 선완훙위안(申万宏源) 전정특신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가급 전정특신 기업의 상장 비율이 높진 않으나, 신규 상장 기업 가운데 전정특신 기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까지 상장된 국가급 전정특신 기업은 시총 100억 위안(약 2조 원) 이하에 집중되어 있지만, 향후 △ 베이징거래소 △ 커촹반 △ 촹예반이 국가급 전정특신 기업의 주요 주요 상장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며 그 가운데 베이징 거래소에 전정특신 기업이 가장 많이 상장될 것이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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