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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타이완 백서’ 발표 의미 커”
2022-08-16
□ 8월 10일 중국 국무원 타이완판공실(国务院台湾办公室)과 국무원신문판공실(国务院新闻办公室)이《타이완 문제와 신(新)시대 중국 통일 사업(台湾问题与新时代中国统一事业)》백서(이하 ‘백서’)를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백서의 발표 의미와 가치를 강조함.
◦ 백서는 새로운 시대에 조국 통일을 추진하는 데에 대한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입장과 방침, 정책을 담고 있음.
-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는 백서를 통해 양안(两岸) 관계에서의 주도권을 굳건히 하고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조국 통일 과정을 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함.
◦ 우융핑(巫永平) 칭화대학 타이완연구원(清华大学台湾研究院) 원장은 “백서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신시대 조국 통일에 대한 방침을 체계적으로 서술했으며 민족 부흥의 새로운 과정에서 조국 통일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대답했다. 동시에 타이완 독립·분열세력과 외부 간섭을 물리치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이는 조국 통일에 대한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의 결연한 의지와 결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힘.
◦ 백서는 “타이완 문제 해결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역사적 과제로, 임무 수행을 위해 중국 공산당은 양안 동포를 단결시키고 타이완해협 정세를 긴장·대치 상태에서 완화·개선·평화 발전의 국면으로 전환해 양안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함.
◦ 주쑹링(朱松岭) 베이징 롄허대학 타이완연구원(北京联合大学台湾研究院) 교수는 “백서는 타이완 문제의 역사적 경위와 양안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사실 및 현황을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또한,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民进党) 당국의 도발 행위와 외부 세력이 타이완 카드를 꺼낸 사실과 목적을 집중 폭로하고 비판하며 서방의 세력을 등에 업은 타이완 독립은 출구가 없을 것이며 서방 세력의 타이완을 통한 중국 저지가 실패할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라고 밝힘.
◦ 장관화(张冠华) 중국 사회과학원 타이완연구소(社科院台湾研究所) 부소장은 “백서는 타이완이 예로부터 중국에 속한다는 역사적 경위와 법적 사실뿐만 아니라 타이완 독립·분열 행위와 외부 세력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는 중국의 결심과 의지, 능력을 이해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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