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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 1.1% 감소
2022-08-30
□ 1~7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1.1% 감소함.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발표에 따르면, 1~7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은 4조 8,929억 5,000만 위안(약 95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함.
◦ 41개 공업 대분류 업종 중 16개 업종의 이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25개 업종의 이윤총액은 감소함.
- △ 석탄 채굴·세광(洗鑛)·선광(選鑛)업 △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의 이윤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배, 1.19배 증가했고 △ 전기기계 제조업 이윤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함.
- 반면, △ 전용설비 제조업 △ 농·부식품 가공업의 이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7.5% 감소함.
◦ 뤄환제(罗奂劼) 즈신투자연구원(植信投资研究院) 거시경제 선임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극단적인 고온 현상까지 겹쳐 7월 공업기업의 생산·경영 활동과 판매 상황에 단계적인 변동이 생기면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었다”라고 분석함.
- 그는 “하지만 7월 설비 제조업 이윤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자동차 산업의 이윤이 가파르게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가함.
◦ 향후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경영 전망에 대해 차이신연구원(财信研究院)은 “중국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 이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수요 부족 문제가 두드러져 공업기업의 이윤 회복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보았음.
◦ 뤄 선임연구원은 “△ 경제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 약화 △ 계절성 요인 소실 △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시행으로 공업기업의 생산·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이윤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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