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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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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린강신구, 수소 산업 우위 선점 위해 박차

2022-08-30

□ 상하이(上海)가 린강신구(临港新片区)를 거점으로 수소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함.

◦ 8월 26일, 상하이 발전개혁위원회(上海市发改委)와 경제정보화위원회(上海市经信委) 등 11개 부처가《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신구 수소에너지 산업 질적 발전 지원에 관한 약간의 정책(关于支持中国(上海)自由贸易试验区临港新片区氢能产业高质量发展的若干政策, 이하 ‘정책’)》을 공동 발표함.
- 상하이는 린강신구가 수소 산업 관련 제도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써 상하이, 더 나아가 중국 전체 수소 산업의 발전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린강신구가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고 시범응용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공공플랫폼 기업 집약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힘. 또한 린강신구가 수소에너지 산업 혁신에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 주목할만한 점은《정책》에서 린강신구에 수소 거래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부분임. 상하이는 중국 수소 산업 선두 기업과 탄소거래 전문 플랫폼 기관 등이 △ 수소 거래 및 그린 수소 거래 △ 가격 지수 △ 추적 인증 등 수소 산업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시장화 거래 체제를 마련하도록 지원할 방침임.

◦ 올 3월 초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와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이《수소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2021~2035년)(氢能产业发展中长期规划(2021-2035年))》을 발표한 후, 중앙정부의 지침하에 지방정부는 지역 실정을 고려해 지역의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계획을 구상함.
- 첫 번째 수소에너지 시범군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상하이 역시 올 6월《상하이시 수소에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2022~2035년)(上海市氢能产业发展中长期规划(2022-2035年), 이하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망 규모를 1,000억 위안(약 19조 5,00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수소에너지 산업의 규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계획》에서는 연료전지 완성차, 열병합 발전설비 등에 초점을 맞춰 수소 산업 발전 생태계를 형성하고 기타 산업과 융합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하는 등 상하이가 수소 산업에서 국제 수소 산업 밸리로서 린강신구가 맡은 역할을 강조하였음. 

◦ 한다둥(韩大东)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스마트제조처(上海市经信委智能制造处) 처장은 “아직 전반적인 업무 흐름과 틀이 완성되지 않았다. 앞으로는 구체적인 거래방식과 표준 제정을 모색해야 한다. 상하이는 그린 수소를 주로 생산하는데 그린 수소의 대규모 생산·활용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상하이 라오강(老港)의 쓰레기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그린 수소를 만들 수 있을지 등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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