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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주택·부동산 중심 소비 활성화 정책 발표
2022-09-02
□ 8월 31일, 광둥성(广东省) 인민정부가 자동차와 주택 매입 촉진을 골자로 한《광둥성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广东省加大力度持续促进消费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 광둥성은 자동차 구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승용차에 대한 취득세를 50% 낮추고, 중고차 거래 업체의 중고차 거래 매출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치세)를 2%에서 0.5%로 인하하기로 함.
- 이 외에도 중고차 거래 시장을 체계화하기 위해 중고차 시장 주체의 등기등록 및 차량 거래 등기 관리 규정을 완비하고 자동차 개조 업계에 대한 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임.
◦ 광둥성은 주택 구매 활성화를 위해 보장형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하고, 공공기관 및 국유기업 등이 안전 요건에 부합하는 건물을 임대주택으로 개조하도록 장려할 계획임.
- 또한 주택공적금의 용도를 개선하여 여건이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임대료 지불을 위해 임차인이 공적금에서 인출할 수 있는 금액 한도를 높일 계획임.
- 특히 거주 목적 또는 주거 환경 개선 목적의 주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 내 지역의 실정에 맞추어 부동산 정책을 개선할 방침임.
◦ 전문가들은 광둥성의 부동산 거래 규모, 신에너지 자동차 및 가전의 생산·판매량이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이번 소비 활성화 조치가 광둥성의 잠재적 구매력을 끌어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주택공적금: 중국 근로자가 매달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장기 주택 적립자금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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