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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광둥성 소비쿠폰으로 소비 진작 유도
2022-09-02
□ 올해 들어 중국 내 여러 지역이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펴고 있는 가운데, 광둥성(广东省) 인민정부도《광둥성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广东省加大力度持续促进消费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 광둥성은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광저우시(广州)와 선전시(深圳)의 자동차 구매 자격 규정을 개선하기로 함.
- 이를 위해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승용차에 대한 취득세를 50% 낮추고, 중고차 거래 업체의 중고차 거래 매출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치세)를 2%에서 0.5%로 인하함.
- 또한 노후 도심지역, 학교, 병원 등 주요 장소에서 개조, 신축 등의 방식을 통해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고, 올해 안으로 성 내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100% 설치할 계획임.
◦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장성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하고, 공공기관 및 국유기업 등이 안전 요건에 부합하는 건물을 임대주택으로 개조하도록 장려할 계획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비쿠폰 지급도 이번《조치》에 포함됨.
- 광둥성은 9월 말 전까지 성내 지역별로 발급이 완료된 소비 쿠폰에 대해 성 정부 차원의 재정 예산을 지원하고 △ 소매업(자동차 판매 제외) △ 요식업 △ 문화·관광 △ 숙박 △ 스포츠 등 분야의 소비 쿠폰을 지역별로 지속해서 발급하도록 장려할 계획임.
◦ 이 외에도 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전제품 이구환신(以旧换新, 신제품을 구매할 때 노후 제품을 가져오면 할인을 해주는 정책) 이벤트’을 통해 △ TV △ 에어컨 △ 세탁기 △ 냉장고 △ 컴퓨터 △ 휴대전화 △ 전기밥솥 등 8대 가전을 새로 구매할 시 실제 구매 금액의 50~70%를 지원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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