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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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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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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중국 GPU 수출 중단... 中 전문가 “연산 처리 분야에서 중국 발전 막아”

2022-09-05

□ 미국이 첨단 칩 분야에서 대중국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음. 

◦ 지난달 31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중국(홍콩 포함) 및 러시아의 고객에게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을 수출하려면 새로운 수출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힘. 
- 엔비디아는 GPU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이번 수출 제한 대상에 포함된 품목은 인공지능(AI)이나 슈퍼컴퓨터에 쓰이는 GPU 제품인 ‘A100’과 ‘H100’으로 알려짐. 

◦ 또 다른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MD도 중국 내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그래픽 처리 칩셋인 ‘MI100’과 ‘MI200’의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 

◦ 중국 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나 드론 그래픽 처리, 게임 등에 사용되는 첨단 GPU의 수출 제한이 사실상 중국의 컴퓨터 연산 능력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함.  
- 또 다른 전문가는 “엔비디아의 제품라인에서 이번 미국의 수출 제한 대상에 포함된 칩은 최고 사양의 칩이다. 슈퍼컴퓨터 처리 속도 가속이나 연구개발, 인공지능 연구뿐 아니라 생물물리학, 우주 연구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수출 제한 조치가 현시점에서 중국의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향후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함. 

◦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제한 품목에 포함된 칩의 경우 AI, 인터넷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단기적으로 일반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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