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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기업, 성수기 맞이 판매 촉진 돌입
2022-09-13
□ 중국 부동산 기업이 성수기를 맞이해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음.
◦ 부동산 시장의 성수기인 9월과 10월을 맞이해 중국 부동산 기업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격 우대 정책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임.
- 중하이부동산(中海地产)은 중국 전역에서 △ 가격 우대 △ 가전제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9.9 쇼핑축제’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힘.
◦ 온라인 판촉에 나선 기업도 있었음.
- 자오상서커우(招商蛇口)는 공식 온라인 판매처에서 미니앱 ‘자오상하오팡(招商好房)’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힘.
◦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기업은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으며,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늘리는 마케팅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남.
- 진디그룹(金地集团)은 “이는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현금 흐름을 안정시키는 효과적인 조치 중 하나”라고 보았음.
◦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커얼루이연구센터(克而瑞研究中心)는 시장 하락세가 심화되고 정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데다가 시장 자신감이 불안정해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임에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며 공급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거래량이 뚜렷하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봄.
◦ 실제로 최근 2년간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9월과 10월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
- 커얼루이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9월 100개 도시의 부동산 거래 면적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7%까지 축소되었으며, 2021년 9월의 경우, 감소폭이 30%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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