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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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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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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中 수출입 동기 대비 10.1%↑

2022-09-13

□ 중국은 복잡다단한 대외무역 환경에서도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옴.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관세청 격)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 유형무역 수출입 총액은 27조 3,000억 위안(약 5,39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8월 수출액은 15조 4,800만 위안(약 2,96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수입액은 11조 8,200만 위안(약 2,17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무역 흑자는 3조 6,600만 위안(약 596조 원)으로 58.2% 증가함. 

◦ 대외무역의 성장을 이끌어온 민영기업의 1~8월 수출입액은 14.9% 증가한 13조 6,800억 위안(약 2,716조 원)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0.1%를 차지했고 작년 동기 대비 2.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8월 한 달 중국 수출입 총액은 3조 7,100억 위안(약 737조 원)으로 8.6% 증가함. 
- 이 가운데 수출액은 2조 1,200억 위안(약 421조 원)으로 11.8% 증가했고, 수입액은 1조 5,900억 위안(약 316조 원)으로 4.6% 증가했으며 무역 흑자는 5,359억 1,000만 위안(약 106조 원)으로 40.4% 증가함.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 애널리스트는 “8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비교적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여파가 제조업 생산능력(캐파)과 물류 및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데다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국 제조업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밖에 4월 이후 달러/위안화 환율이 어느 정도 평가 절하되어 수출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의 대외무역 안정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된 것도 수출에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밝힘. 

◦ 수입과 관련해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거시연구원은 “8월 수입 증가세가 둔화한 주된 원인은 중국의 수요가 회복단계로 전반적 약세를 보이는 데다 글로벌 대종상품(大宗商品, 대량상품·벌크스톡)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수입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지난해 높았던 수입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라며 “앞으로 몇 개월간 중국 대외무역은 △ 수출 강세 △ 수입 약세 △ 무역 흑자 확대의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수입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겠으나 낮은 증가율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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