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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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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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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포치’ 코앞...시장 ‘신중 모드’

2022-09-13

□ 9월 7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까지 치솟으면서 포치(破七, 달러당 7위안 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화난(华南) 지역의 모 은행 관계자는 “최근 달러 가치가 치솟은 데다 8월 중국의 수출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 외화 매입자들이 달러 매입에 나섰다. 이 점이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라고 밝힘. 
-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까지 치솟은 후 중앙은행이 이와 관련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시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이로 인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한때 하락하였다”라고 밝힘.

◦ 류궈창(刘国强) 중국 중앙은행 부행장은 “단기적으로 위안화의 양방향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다. 중국은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환율 안정세가 유지되기를 바라며 이를 뒷받침할 능력도 있다”라고 밝힘.

◦ 뤄즈헝(罗志恒) 웨카이증권연구원(粤开证券研究院) 원장은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해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시장이 7위안 돌파 여부에 주목하는 것은 7위안이 심리적 지지선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7위안을 돌파하긴 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강세를 회복한 바 있다”라고 강조함.

◦ 창청증권(长城证券) 거시경제팀은 “위안화 가치 하락은 중-미 간 금리 격차 역전과 GDP 대비 국제 수지 비중 축소에 따른 것으로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달러의 가치 상승은 달러인덱스 120 돌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기적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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