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은행들 자금조달 위해 자본보완 채권 적극 활용

2022-09-14

□ 중국 은행권의 자금조달 열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음. 중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윈드(Wind)에 따르면 중국 전국 상업은행이 올해 1월부터 9월 초까지 발행한 보완자본 채권 규모는 5,543억 위안(약 110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9% 가까이 급증함. 

◦ 정책적 지원 속에서 중소형 은행도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 특별채 발행에 나서고 있음. 
- 민성은행(民生银行)은 얼마 전 공고를 통해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CBIRC)로부터 300억 위안(약 6조 원) 미만 규모의 보완자본 채권 발행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민성은행뿐 아니라 광다은행(光大银行), 궁상은행(工商银行), 화샤은행(华夏银行)도 보완자본 채권 발행을 승인받았다고 밝힘. 

◦ 올해 은행권이 발행한 보완자본 채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500억 위안(약 50조 원)은 눙예은행(农业银行), 젠서은행(建设银行), 궁상은행(工商银行) 등 주요 대형 상업은행이 발행한 것으로 나타남. 

◦ 광다증권(光大证券)의 전문가는 올해 들어 은행권이 신용대출을 늘리면서 자본금이 빠르게 소진되었으며, 이에 따라 배당, 전환사채, 영구채(Perpetual bond) 등 다양한 자본조달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함. 
- 전문가들은 중소은행의 부실 비율의 경우 지역 경제 상황이나 산업구조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보완자본 채권 등을 통해 필요한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보완자본: 기본자본과 함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분자인 자기자본을 형성하며, 전형적인 자기자본은 아니나 자기자본에 포함될 수 있는 정당하고 중요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인정되는 항목을 의미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