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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여파...연내 中 1,700개 이상 은행 영업점 문 닫는다
2022-09-23
□ 최근 핀테크 혁신 발전과 온라인 채널 시스템 완비 등 영향으로 은행 오프라인 지점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음.
◦ 중국은행업협회(中国银行业协会)가 해마다 발표하는《중국은행업 서비스 발전 보고서(中国银行业服务发展报告)》에 따르면, 중국 은행업·금융기관의 오프라인 지점 숫자가 2019년 말 22만 8,000개에서 2020년 말 22만 6,700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에 따르면 2020년, 2021년 각각 2,000개와 2,809개의 은행 오프라인 지점이 폐점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9월 19일까지 1,730개 은행 지점이 폐점했음.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은행 오프라인 영업점 감소 현상은 최근 중국금리 개혁과 업계 내 경쟁 고조에 따른 결과다. 은행은 비용 절감과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또한, 최근 청년 사이에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소비가 유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온라인 금융상품 혁신과 업무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 것 역시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함.
- 저우마오화 애널리스트는 “디지털화가 은행에 서비스 효율성 제고 등 많은 장점을 가져왔지만, 금융서비스 본질을 개선하진 않았다. 금융상품 혁신 능력 제고와 고객을 위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은 여전히 필요하다. 적지 않은 노인들이 여전히 업무 처리를 위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은 고객층의 이용습관을 충분히 고려해 지점 운영 계획을 조정하고 디지털 개조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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