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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 상승에 中 수출 기업 희비 교차
2022-09-26
□ 최근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여파로 달러 대 위안화 가치가 10% 이상 평가 절하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중국 상장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 위안화 가치 하락이 일부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
- 바이오 센싱 기술 기반의 만성질환 신속 검사기를 개발하고 있는 시노케어(Sinocare·三诺生物)는 미국에서 다수의 전액 출자 자회사 및 지분투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로 일정 부분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밝힘.
- 특히 위안화 환율 상승이 회사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수출 사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힘.
◦ 반면, 위안화 절하로 생산 비용 부담이 증가한 기업도 있음.
- 중국의 중장비 업체인 선워드(SUNWARD·山河智能)는 올해 들어 수출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 장비 제작에 필요한 일부 수입 부품의 비용도 크게 늘었다고 언급함.
- 선워드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험을 낮추기 위해 환율 변동이 큰 일부 수출 지역에서는 위안화로 오퍼 가격을 고정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언급함.
◦ 중국 내 전문가들은 환율의 단기적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양한 만큼 상장 기업들은 다양한 금융 도구를 활용하여 환율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함.
- 특히,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이론적으로는 중국의 수출 증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대외 수요가 위축되면 오히려 중국의 수출 수요나 수입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함.
◦ 중국 자산관리업체 IPG차이나의 보원시(柏文喜) 수석애널리스트는 환율의 흐름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계약 조항을 적절히 조정하거나 금융 파생 상품 등을 활용하여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응해야 한다고 수출 기업에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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