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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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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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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시, 배터리 수출 증대 구슬땀

2022-09-29

□ 최근 중국이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쓰촨성(四川省) 이빈시(宜宾市)가 ‘세계 배터리 수도’로 부상하기 위해 배터리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음. 

◦ 최근 이빈시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음. 
- 톈위안그룹(天原集团)은 23억 8,900만 위안(약 4,767억 원)을 투자해 이빈시에서 연간 생산량 10만 톤(t)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프로젝트와 연간 생산량 10만 톤에 달하는 인산철 전구체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임. 
- 한스레이저(大族激光)는 15억 위안(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신에너지 스마트설비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임. 
- 에버윈 프리시전(长盈精密)은 45억 위안(약 9,00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 구조부품 기지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와 관련해 정웨밍(郑跃鸣) 이빈시 해관(海关, 세관격) 관장은 “여러 기업에서 검사원이 공장 내 상주하여 하루 1회 검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 기업 제품 수출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22명의 세관원 가운데 유해 화학물질 검사 자격을 갖춘 세관원을 17명으로 늘리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힘.

◦ 이 밖에 배터리 수출을 위해 필요한 철도 운송 개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이빈시는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 지선이 통과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철도 운송과 해상 운송에서 입지적 우위를 지닌 도시임. 
- CATL(宁德时代) 관계자는 “현재 배터리 수출은 해상 운송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철도는 아직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라며 “철도 간선은 운송량이 많고, 운임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와 중국-아시아 간 화물열차를 통한 운송이 조속히 시작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리셴진(李先进) 국가철도국(国家铁路局) 시장 모니터링 평가센터 주임은 “철도 운송 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국내외 관련 업계의 리튬 배터리 운송 방법을 참고하는 한편, 리튬 배터리 철도 운송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리튬 배터리 생산 기업의 수요를 만족시킴으로써 국가 쌍탄소 전략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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