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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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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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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중개업 뛰어드는 中 자동차 기업

2022-09-30

□ 최근 중국의 선두 자동차 기업들이 보험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자동차 보험 시장에 막강한 참여자들이 진입하고 있음. 

◦ 최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管总局)의 기업명 신고 및 등록 공고에 따르면 ‘BMW(차이나)보험중개유한회사’의 명칭이 신고되었다고 함. 
- 이로써 △ 니오(蔚来·NIO) △ 비야디(比亚迪·BYD) △ 테슬라 등을 이어 또 하나의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보험 업계에 진출하게 됨. 
- 또 일부 자동차 기업은 인수를 통해 보험 시장에 진출함. 일례로 올 상반기 리오토(理想汽车·Li Auto)는 처허자핀테크유한공사(车和家金融科技, 장쑤)가 인젠보험중개유한공사(银建保险经纪有限公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방식을 통해 보험중개면허를 취득함. 
 
◦ 대부분의 신에너지차 기업은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과는 다르게 보험중개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보험 업계에 진출함.
- 이는 신에너지차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임.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397만, 판매량은 386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배,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작년 12월 중국보험업협회가《신에너지차 상업보험 전속 약관(新能源汽车商业保险专属条款(试行))》을 발표해 모든 신에너지차가 반드시 신에너지차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밝힘.
- 업계 관계자는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신에너지차 보험 중개업무는 자동차 업계와 보험 업계가 연합하여 구조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 보험 업무에 필수적인 면허를 취득하고 오프라인 서비스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도전이 따를 것이다”라고 밝힘. 

◦ 관련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 기업이 보험 사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함. 
-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보험중개 회사가 향후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추가 검토와 승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힘. 
-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고 자동차 기업이 신에너지차 보험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우위를 갖게 될 것으로 판단함.
- 이와 관련해 거위샹(葛玉翔) 선완훙위안증권(申万宏源证券)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기업이 신에너지차 보험 시장에서 갖는 강점이 명확하다. 우선 신에너지차 보상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기업은 리스크과 보상이 더 잘 결합된 혁신적인 자동차 보험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라며 “직영점에서 신에너지차를 판매하면서 기업은 신에너지차 보험 가입자와 직접 접촉할 수 있게 됐고 이로써 보험 가입자의 차주 정보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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