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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시, 전 세계 e-스포츠 중심으로 거듭나나
2022-09-30
□ 선전시(深圳市) 문화방송관광체육국(文化广电旅游体育局)이《글로벌 e-스포츠 수도 건설에 관한 선전시의 약간의 조치(의견수렴안)(深圳市关于建设国际电竞之都的若干措施(征求意见稿), 이하 ‘의견수렴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에 돌입함.
◦《의견수렴안》은 국내외 △ e-스포츠 게임 R&D △ e-스포츠 대회 운영 △ e-스포츠 중계 등 업계 선두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기업이 선전 지역에 본사, 사업본부, R&D 센터 등을 설립하도록 지원함으로써 e-스포츠 시장주체를 양성하여 대규모 e-스포츠 대회 운영과 제작 및 방송, 상업 개발 역량 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힘.
- 신규로 국내외 선두기업이나 관련 기관을 유치할 경우, 1회에 한해 최고 500만 위안(약 1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힘.
◦ 이밖에 e-스포츠 구단 혁신 발전을 지원할 방침임.
- 현지 e-스포츠 선두기업을 기반으로 e-스포츠 구단을 만들고, 수준 높은 e-스포츠 구단도 유치할 방침임.
- 또 선전에 등록되었거나 선전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팀명으로 국제 및 국내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프로 e-스포츠 구단에 매 시즌 최고 200만 위안(약 4억 원)을 지원할 방침임.
- 경기 성적이 우수한 경우 종목, 영향력, 순위별로 최고 500만 위안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임.
◦ 화신증권(华鑫证券)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를 보면 2020년 3,239억 위안(약 65조 3,000억 원)이었던 글로벌 e-스포츠 총수입이 2023년에는 4,723억 위안(약 95조 2,000억 원)으로, 2026년에는 6,021억 위안(약 121조 3,0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20년 1,372억 위안(약 27조 6,000억 원)이던 시장수입이 2023년에는 2,256억 위안(약 45조 5,000억 원)까지, 2026년에는 3,096억 위안(약 62조 4,0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선두 그룹에 속할 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화신증권은 “중국 e-스포츠가 정책, 산업체계, 비즈니스모델,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점차 보완되고, e-스포츠의 상업적 수입이 다원화되며 e-스포츠와 다양한 산업이 융합·발전함에 따라 중국 e-스포츠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라며 “△ 뎬훈네트워크(电魂网络) △ X.D네트워크(心动公司) △ VSPN △ 비리비리(哔哩哔哩) △ 텐센트(腾讯) △ 넷이즈(网易) 등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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