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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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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녹색채권 발행 규모 동기 대비 44.3% 증가

2022-10-05

□ 중국 녹색채권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4.3% 급증함. 

◦ 올해 들어 중국 녹색채권 발행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중국 금융 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퉁화순iFinD(同花顺iFinD)에 따르면, 9월 29일 기준 중국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6,228억 7,600만 위안(약 125조 9,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4.3% 급증함. 

◦ 밍밍(明明) 중신증권(中信证券)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녹색채권의 발행량이 증가한 반면, 발행 금리의 경우, 뚜렷한 하락세를 보임.
- 이는 정책적 지원과 녹색채권이 가진 희귀성으로 발행 비용이 보편적으로 적은 편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녹색 중기 어음의 평균 액면 이자율이 2021년 3.67%이었던 반면, 9월 29일 기준 녹색 중기 어음의 발행 금리 평균치는 3.15%까지 하락함.

◦ 경제가 발달한 지역의 녹색채권 발행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남. 
- 올해 들어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광둥(广东) 순으로 녹색채권 발행 규모가 컸고, 이 세 곳의 녹색채권 발행 비중은 약 62.2%에 달했음.
    
◦ 올해 발행된 녹색채권 중 3년 만기 채권의 비중이 가장 많았음.
- 3년 만기 녹색채권 발행 수와 발행 규모가 녹색채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약 70.6%, 79.4%를 차지함. 

◦ 발행 주체로 구분해 보면, 국유기업이 발행한 녹색채권의 규모가 5,280억 5,400만 위안(약 106조 7,780억 원)으로 비중은 약 84.8%에 달했음. 
  
◦ 한편, 9월 선전증권거래소(深交所)는《선전증권거래소의 회사채 혁신 종류 가이드 1호-녹색 회사채(2022년 개정)(深圳证券交易所公司债券创新品种业务指引第1号——绿色公司债券(2022年修订))》를 통해 녹색 사업 모집 자금 비율의 하한선을 기존 70%에서 100%까지 상향 조정함.    
- 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녹색채권의 녹색 사업 투자 비중을 100%로 엄격하게 제한한 조치는 그린 워시(Green Wash) 등을 방지함으로써 녹색채권의 순수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국제 녹색채권 표준과 궤를 같이 함으로써 중국 녹색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내다봄. 

*그린 워시(Green wash):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위해되는 물질을 배출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 광고 등을 통해 ‘녹색’ 이미지로 포장하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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