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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류 온라인 판매 열기 ↑
2022-10-11
□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주류 판매가 늘고 있음.
◦ 양링장(杨陵江) 중국 주류 신소매(新零售·New Retail) 기업 1919의 회장은 “현재 상하이(上海) 시장의 점포 방문율이 20%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80% 이상이 온라인 주문이다”라고 소개함.
- 그는 “코로나19가 온라인 소비를 촉진해 1919의 중국 전체 온라인 판매가 100%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일부 성의 개별 점포 성장률은 300%에 달한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모임 등 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주류 소비가 타격을 입었으나, 주류 소매 시장에 대한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소비 장소와 소비 습관, 소비 모델에 조용한 변화가 생긴 것이다”라고 밝힘.
- 주류업계 전문가도 “코로나19가 오프라인 주류 매출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 주류 소비의 온라인화를 촉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완비된 온라인 판매 및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주류 신소매 선두기업에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분석함.
◦ 코로나19 여파로 주류 소비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전통 주류 소비 채널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시장의 균형이 깨짐.
- 코로나19로 판매가 둔화하고 매출이 감소해 지속적인 경영 압박을 받는 담배·주류 전문점과 달리 상반기 주류 신소매 기업은 반기 영업수입과 순이익에 영향을 받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함.
- 이와 관련해 양링장 회장은 “코로나19로 소비자의 구매와 주류 소비 습관이 모두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유행으로 빠른 시간 안에 주문한 물건을 받아보길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중국 내 빠른 배송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 주류 판매점은 상품 진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오프라인 판매 모델을 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힘.
◦ 친수야오(秦书尧) 중국주류유통협회(中国酒类流通协会) 사무총장은 “현재 국내 주류 유통 모델이 점진적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의 복합적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주문 즉시 배송 모델이 주를 이룰 것이다. 주문 즉시 배송은 업계의 새로운 변화로 여전히 전문성과 경험적 측면에서의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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