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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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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메타버스 산업의 질적 발전 위한 정책 공개

2022-10-17

□ 최근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우한(武汉) 등 다수의 도시가 연이어 메타버스 산업 계획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칭다오(青岛)도 메타버스 분야 선점에 나섬. 

◦ 최근 칭다오 스난구(市南区)가 총 20개 조항에 달하는《메타버스 산업의 질적 발전 촉진에 관한 약간의 정책 조치(关于促进元宇宙产业高质量发展的若干政策措施, 이하 ‘메타버스 조치’)》를 발표함. 

◦ 칭다오의《메타버스 조치》는 다른 지역 정책에 비해 메타버스 및 관련 분야의 보조금 범위가 넓고 액수가 높으며 시행 방안도 더욱 구체적임.
-《메타버스 조치》는 메타버스 산업 집적 발전과 관련해 신규 납입자본금이 1억 위안(약 199억 7,000만 원) 이상인 메타버스 본사 기업에 최고 4,000만 위안(약 79억 9,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임.

◦ 보조금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메타버스 분야의 인재 유치와 관련해서는 칭다오시의 승인을 거쳐 등록된 최상위 수준의 인재의 경우 800만 위안(약 16억 원)의 종합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음. 
- 시범지구 조성과 관련해 칭다오 스난구는 △ 문화관광 △ 교육 △ 의료 △ 디지털 거버넌스 등의 분야를 중점으로 특색있는 시나리오 시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성(省) 가상현실 공공응용체험센터의 경우 최대 500만 위안(약 10억 원)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음.  
- 메타버스 기업 혁신 역량 향상과 관련해서는 메타버스 기업의 연간 연구개발 비용이 1,000만 위안(약 20억 원)을 초과할 경우 30%의 비율로 최대 1,200만 위안(약 24억 원)의 R&D 특별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임. 

◦ 천샤오화(陈晓华) 베이징유뎬대학(北京邮电大学) 과학기술원 메타버스산업협동혁신센터 집행 주임은 “《메타버스 조치》는 칭다오 메타버스 과학혁신 발전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다. △ 기술 보조금 △ 인재 수급 균형 △ 기업 자금조달 △ 공공 서비스 등 7개 분야에서 칭다오 메타버스 기업에 완전한 산업사슬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해당 정책은 칭다오뿐 아니라 산둥성(山东省)에 소재한 모든 메타버스 과학혁신 기업의 집적화와 주변 도시의 메타버스 과학혁신 및 산업 정착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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