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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당대회 보고서에 대한 中 전문가 견해
2022-10-18
□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20차 당대회)에서 자주 언급된 표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가 제시됨.
◦ 10월 16일, 20차 당대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함.
- 20차 당대회 보고서에서는 ‘단결’이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등장함. 대회 주제에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단결하여 분투하자’라는 내용이 포함되었고, 마지막 단락에서는 ‘단결은 힘이다. 단결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함.
◦ 왕샤오훙(王小鸿) 중화사회주의학원(中央社会主义学院) 통일전선 이론교학부 주임은 “대(大)단결과 대연합은 통일전선의 주제로, 20차 당대회 보고서에서는 시종일관 단결을 강조했다. 과거 통일전선이 ‘다양한 당파·민족·종교·계층·지역·사회제도 아래 인민들의 단결’을 의미했다면, 이번에는 ‘함께 구상하고 함께 행동한다(一起来想、一起来干)’라는 표현을 통해 통일전선 업무의 대단결과 대연합을 잘 구현했다. 이는 각 측의 적극성과 중화민족 전체를 동원하는 데 있어 한층 고무적이며 호소력 있는 표현이다”라고 평가함.
◦ 보고서에서는 “지금부터 중국 공산당의 핵심 임무는 모든 인민의 단결을 통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 건설하여 두 번째 백 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며,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 왕 주임은 “중국식 현대화는 인구 대국의 현대화이자 모든 인민이 함께 부유해지는 현대화로서 이를 위해서는 통일전선의 경쟁력과 역할이 필요하다. 단결할 수 있는 역량 전부를 단결하고, 동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요인을 모두 동원해야 함을 뜻한다”라고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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