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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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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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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홍콩 행정장관, 취임 후 첫 시정 연설

2022-10-21

□ 지난 19일 존 리(李家超) 홍콩 특별행정자치구 행정장관이 첫 시정보고를 발표함. 

◦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은 글로벌 금융 중심이자 글로벌 최대의 위안화 역외 금융중심지, 세계 최고의 바이오테크 금융중심지다. 홍콩 GRDP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금융서비스업은 홍콩의 핵심 기간 산업이다. 이번 특별행정자치구 정부는 다양한 조치를 채택해 홍콩의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전면 제고할 방침이다”라고 밝힘. 

◦ 이를 위해 우선 금융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방침임.
- 홍콩증권거래소는 내년에 메인보드 상장 규칙을 개정해 아직 수익이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첨단 기술 기업의 금융조달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GEM(촹예반) 활성화를 모색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효율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한 금융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임.

◦ 두 번째로 위안화 역외 금융중심지로서의 우위를 더욱 강화할 방침임. 
- 홍콩은 전 세계 역외 위안화 결제의 75%를 처리하고 있고, 위안화로 표시된 다양한 투자 상품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환, 환율 리스크 및 금리 리스크 관리 등 재정자산 관련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는 한편, 시장 인프라를 최적화할 방침임.

◦ 세 번째로 교차거래를 강화할 방침임. 
- 올해 안에 조례안을 제출하고, ‘큰손’의 위안화 및 홍콩달러 이중표시 주식 거래에 있어 해당 주식에 대한 인지세를 면제하고, 중국 본토와 홍콩 간의 이자율스와프(IRS)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임. 또한 난샹퉁(南向通, 중국 투자자의 홍콩 채권시장 투자)의 최적화 방안을 연구하고, 다양한 딤섬본드의 발행 및 거래를 추진할 방침임.  
  
◦ 이밖에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금융의 발전을 추진하고, 자산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핀테크 경쟁력을 부단히 높여나갈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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