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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둥성 민영기업 TOP1, 화웨이 아닌 정웨이그룹
2022-10-24
□ 광둥성 기업연합회(广东省企业联合会)와 광둥성기업가협회(广东省企业家协会)가 ‘2022 광둥성 100대 민영기업’ 명단을 발표함.
◦ 지난 12일 광둥성 기업연합회와 광둥성 기업가협회가《2022 광둥성 500대 기업 발전 보고서(2022广东500强企业发展报告, 이하 ‘보고서’)》를 비롯해 ‘광둥성 100대 민영기업’, ‘광둥성 100대 제조업 기업’, ‘광둥성 100대 서비스업 기업’ 명단을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광둥성 500대 기업의 영업수익 총액이 처음으로 17조 위안(약 3,353조 4,200억 원)을 넘어섰고, 명단 진입 문턱이 처음으로 23억 위안(약 4,537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아울러 광둥성 100대 민영기업의 영업수익이 7조 4,000억 위안(약 1,460조 원)을 초과했고, 명단 진입 문턱이 102억 6,000만 위안(약 2조 239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상위 10위권은 6개의 선전(深圳) 기업이 차지했고, 그중 정웨이그룹(正威集团), 화웨이(华为), 텐센트(腾讯)가 각각 1~3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남.
◦ 2021년 정웨이그룹은 7,227억 5,400만 위안(약 142조 7,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화웨이를 제치고 광둥성 민영기업 1위 자리에 오름.
- 앞서 정웨이그룹은 2022년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76위, 중국 500대 민영기업 가운데 4위, 중국 500대 제조업 민영기업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바 있음.
◦ 작년 1위 자리에서 2위로 밀려난 화웨이의 2021년 매출은 6,368억 700만 위안(약 125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함.
- 하지만 R&D 투자는 축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전국공상업연합회(全国工商业联合会) 데이터에 따르면 화웨이의 연구개발비는 1,427억 위안(약 28조 원)으로 R&D 투자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22.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작년에 4위를 차지했던 텐센트는 2021년 매출액 5,601억 1,800만 위안(약 110조 6,000억 원)으로 성공적으로 3위로 올라섬.
◦ 정웨이그룹은 텐센트나 화웨이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는 않음. 정웨이그룹의 핵심 사업은 차세대 전자정보와 신소재로 완비된 산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 수가 3만여 명에 달함.
- 케이블·플라스틱·구리 가공 공장에서 시작한 정웨이그룹은 금속 채굴, 제련, 가공 전 단계를 담당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함.
- 현재 그룹 산하에는 광둥선전금속신소재산업단지(广东深圳金属新材料产业园), 장시간저우금속신소재산업단지(江西赣州金属新材料产业园), 안후이퉁링금속신소재산업단지(安徽铜陵金属新材料产业园) 등 40여 개의 산업단지가 속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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