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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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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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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대주거래 범위 확대...국가 핵심 사업 영역으로 자본 유입 유도

2022-10-25

□ 10월 2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이하 ‘상하이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이하 ‘선전거래소’)가《대주거래 대상 주식 범위 확대(扩大融资融券标的股票范围)》에 관한 통지를 발표함. 

◦ 선전거래소는 등록제로 운영되는 커촹반(科创板, 벤처·스타트업 기업 전용 증시)과 촹예반(科创板, 벤처·스타트업 기업 전용 증시) 주식 이외에 대주거래가 가능한 주식 종목을 800개에서 1,200개로 확대하였으며, 상하이거래소도 메인보드(대형주)의 대주거래 가능 주식 종목을 800개에서 1천 개로 확대함.
- 이번 조치는 이달 24일부터 시행됨. 

◦ 이번 조치로 선전거래소에서 대주거래가 가능한 종목의 유통 시가총액은 A주 전체 시가총액의 90%로 늘어났으며, 상하이거래소도 95%까지 증가함.

◦ 대주거래 가능 대상에 포함된 신규 종목은 대부분 중소형주인 것으로 나타남. 특히 시가총액 100억 위안(약 2조 원) 이하가 377개로 약 63%를 차지함. 

◦ 섹터 별로는 첨단 제조업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였으며, 이 외에도 △ 전력설비 △ 기계설비 △ 인프라 화학공업 △ 전자 △ 자동차 등 분야의 기업이 많았음. 
- 선전거래소의 경우, 신규 대주거래 가능 종목 400개 가운데 첨단 제조업과 디지털 경제, 녹색 저탄소 등 분야의 종목이 60% 이상 차지하고 있어서 향후 국가 차원에서 핵심 육성 중인 영역으로의 자본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대주거래: 특정 주식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증권사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식 값이 판 가격보다 더 떨어지면 사서 상환함으로써 차익을 얻는 거래 방식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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