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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9월 소비자 물가 지수 4.4% 상승
2022-10-25
□ 9월 홍콩(香港) 소비자 물가 지수가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10월 21일 홍콩행정특별구 통계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9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해 8월의 1.9% 상승률보다 한층 더 확대됨.
- 정부의 1회성 지원 조치의 영향을 제외하면, 9월 종합 소비자 물가 지수의 연간 상승폭(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8%로 8월과 비슷한 수준임.
- 홍콩특구 대변인은 “9월 기본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율은 1.8%의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인플레이션율이 뚜렷하게 높아진 것은 지난해 9월 홍콩주택위원회의 공공주택 임대료 면제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다”라고 밝힘.
◦ 올해 1~9월을 합산하면 종합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높아짐. 3분기 종합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였으며 9월 기준 12개월 동안 종합 소비 물가 지수는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 물가 지수의 개별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식품과 의류 가격의 상승률이 확대됐고 에너지 관련 항목 가격이 급상승했지만, 기타 주요 구성 항목의 가격 상승 압박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었음.
- 9월 전력·가스·수도세는 14.5%, 주택은 6.4%, 기본 식품은 4.3%, 외식·배달음식은 3.5%, 의류는 3% 등 상승하였으며 내구재는 0.5%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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