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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中 GDP 성장률 3.9%
2022-10-26
□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를 기록함.
◦ 10월 24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발표에 따르면, 1~3분기 GDP는 87조 269억 위안(약 1경 7,05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GDP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3분기 GDP는 30조 7,627억 위안(약 6,028조 2,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GDP 증가율은 2분기 대비 3.5%p 상승함.
◦ 공업 생산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 3분기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8%로 2분기 대비 4.1%p 상승함.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애널리스트는 “낮은 기저효과와 안정 성장 정책이 인프라 투자의 가속화를 이끌면서 9월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넘었다”라고 분석함.
◦ 소비 시장의 안정적인 회복세가 이어졌음.
- 올 1~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2조 305억 위안(약 6,276조 6,9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1~8월 대비 0.2%p 상승함.
- 둥리화(董礼华) 국가통계국 무역외경사(贸易外经司) 사장은 “1~3분기 △ 각 지역과 각 부처의 효율적인 방역 조치 △ 경제 사회 발전 추세 △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 시행으로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추세가 나타났다”라고 해석함.
- 다만 왕칭 수석 애널리스트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여전히 5% 이하의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현재 중국 거시경제의 ‘강력한 생산과 약한 소비’라는 특징이 잘 드러났다”라고 보았음.
◦ 1~3분기 전국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함. 증가율은 1~8월 대비 0.1%p 상승했으며, 2개월 연속 소폭 반등함.
- 특히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8.6% 증가하며, 모두 반등세를 나타남.
- 원빈(温彬) 중국 민성은행(中国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 제조업, 특히 설비 개조에 대한 금융기관의 지원 강화 유도 △ 대출 금리 하향 조정 등 정책적 지원이 제조업 투자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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