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홍콩 증시 약세...언제쯤 안정세 되찾을까

2022-10-26

□ 홍콩 증시 전반이 다시 약세를 보임.

◦ 24일 정오 장 마감 기준,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함. 
- 항생지수는 4.99% 하락했고, 항셍테크지수는 6.66%, H지수(HSCEI) 지수는 5.63% 하락함. 
- 종목별로 살펴보면,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 완궈데이터(万国数据)가 16.3% △ 메이퇀-W(美团-W)이 11.44% △ 샤오펑자동차-W(小鹏汽车)가 11.32% △ 징둥그룹-SW(京东集团)이 10.72%씩 하락함.
- 이와 관련해 우리셴(伍礼贤) 광다증권(光大证券) 국제증권 전략가는 “중국 본토의 3분기 GDP 수치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으나, 시장은 여전히 외부 요인에 대해 신중한 편이다”라고 밝힘.

◦ 홍콩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하락세가 가속화하는 반면, 거래는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중진뎬칭(中金点晴, 중국 국제금융공사가 운영하는 위챗(微信) 공식 계정)이 지적한 바와 같이 현재 홍콩 증시의 자금 유출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초래한 국제 금융 여건 악화 및 일부 펀드의 배당 삭감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임. 아울러 최근 들어 홍콩 주식 공매도 거래도 눈에 띄게 증가함. 

◦ 홍콩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하자금(南向资金, 홍콩 증시로 유입되는 중국 본토의 투자 자금)이 시장에 유입됨. 
- 중국 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부터 안정적인 유입세를 유지하던 남하자금이 10월 이후에도 일일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들어서는 남하자금 유입 규모가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임. 최근 한 주간 전체 유입 규모가 3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유입 규모인 257억 홍콩달러(약 4조 7,000억 원)를 기록하기도 함. 
- 10월 이후 반락 폭이 컸던 △ 텐센트(腾讯) △ 메이퇀-W △ 야오밍바이오(药明生物) △ 리오토(理想汽车) 등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에 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남.
게시글 이동
이전글 상하이, 환율 변동 속 무역 안정책 발표 2022-10-26
다음글 3분기 中 GDP 성장률 3.9% 2022-10-26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