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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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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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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환율 변동 속 무역 안정책 발표

2022-10-26

□ 달러 대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하면서 중국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시(上海市)가《대외무역 안정 및 질적 향상을 위한 시행의견(本市推动外贸保稳提质的实施意见, 이하 ‘시행의견’)》을 발표함. 

◦《시행의견》에는 △ 무역기업의 안정적 경영 보장 △ 국제무역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 수출입 구조 개선 △ 무역 업계의 신업태·신모델 육성 △ 무역기업 대상 서비스 확대 등 5가지 측면에서 상하이시 무역 업계의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되어 있음. 

◦ 상하이시는 이번《시행의견》에서 중국수출입은행 상하이지점을 통해 특별 신용대출 한도 1,500억 위안(약 29조 원)과 위안화 금융채 100억 위안(약 2조 원)을 발행하여 무역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이 외에도 중국수출신용보험회사를 통해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행정 수수료를 10% 이상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임. 
- 또한 무역기업들이 외환 파생상품을 합리적으로 운용하여 환율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은행 등 금융기관이 △ 외환 선도(FX forward, 선도환) △ 외환 스왑 △ 외환 옵션 등 다양한 상품을 포괄적으로 운용하여 무역기업의 외환 위험 관리에 필요한 외환 파생상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임. 

◦ 상하이시의 업계 관계자는 급격한 환율 변동과 해운 비용 급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중국 내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의 무역기업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함.
-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 비용이 급등하면서 해운 및 무역 업계가 모두 큰 위험에 직면해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상쇄할 수 있는 적절한 금융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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