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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중앙위원회, 20차 당대회 보고서 해석
2022-10-26
□ 지난 24일 오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언론 브리핑을 개최해 20차 당대회 보고서 내용을 소개함.
◦ 장진취안(江金权) 중앙정책연구실(中央政策研究室) 주임은 “당대회에서 채택된 보고서에서는 국제 및 국내 정세를 분석해 당대회 주제를 제시하였으며 지난 5년간의 사업과 새 시대 10년(18차 당대회~20차 당대회)간의 위대한 변혁을 회고하고 종합하였다. 또한 향후 5년 당과 국가사업 발전에 관한 대대적인 방침을 제정하고 전면 배치했다”라고 밝힘.
◦ 20차 당대회 보고서에서는 16개 분야에서 10년간의 위대한 변혁을 총결산함.
- 장 주임은 “6개 분야의 변혁이 가장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는 첫째, ‘두 개의 확립(两个确立·시진핑을 당 중앙의 핵심, 전당의 핵심 지위로 ‘확립’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를 ‘확립’하는 것을 의미함)’이라는 중대한 정치적 성과를 거둔 것, 둘째, 혁명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더욱 강력해진 것, 셋째, 전면적 샤오캉 사회 건설 목표를 달성한 것, 넷째, 국가 안보 수호 역량이 현저히 강해진 것, 다섯째,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현저히 향상된 것, 여섯째, 중국의 제도적 우위가 더욱 강해졌다는 것이다”라고 밝힘.
◦ 보고서의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이념혁신을 집중적으로 다룸.
- 보고서는 ‘두 개의 결합(两个结合·마르크스주의 기본 원칙을 중국의 구체적인 현실 및 우수한 중화 전통문화와 결합하는 것을 의미함)’에 대해 논의함.
- 쑨예리(孙业礼) 중앙선전부(中央宣传部) 부부장은 “두 개의 결합은 마르크스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당의 규율적 인식을 심화하고, 시진핑(习近平) 새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열쇠다”라고 밝힘.
◦ 보고서는 시진핑 새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세계관과 방법론에 대해 자세히 다룸.
- 쑨 부부장은 “이러한 사상의 기본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기본을 고수해야 한다”라며 “중국은 타국의 발전 모델을 중국에 강요하는 것을 반대하며 중국도 자국 모델을 ‘수출’해 다른 나라에 중국의 방식을 ‘복제’하도록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자국의 실정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스스로 모색하는 노력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라고 밝힘.
◦ 이밖에 보고서에서는 질적 발전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 건설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는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적 요구사항이라고 밝힘.
- 보고서에 소개된 질적 발전 촉진 전략에 대해 무훙(穆虹)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부주임은 “첫째,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하고, 둘째, 혁신 주도의 발전전략을 실시하며, 셋째,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 경제 체제를 건설하고, 넷째, 농촌 진흥을 전면 추진하고, 다섯째, 지역별 균형 발전에 주력하며, 여섯째,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함.
◦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법치 국가 건설과 종엄치당(从严治党)에 대해서도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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