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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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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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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솽스이 포인트는 매출액이 아닌 색다른 고객 체험

2022-10-27

□ 지난 24일 티몰(天猫)과 징둥(京东)이 발표한 솽스이(双11, 11월 11일 광군제) 플랜을 통해 이커머스 대표주자들이 매출액보다는 고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솽스이를 앞두고 이커머스 대표주자들이 일제히 ‘색다른 고객 체험’을 강조하고 있음.
- 일례로 올해 티몰의 솽스이 이벤트는 10월 24일 저녁 8시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3일간(10/24, 10/31, 11/10) 저녁 8시에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힘. 
- 지난 20일에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징둥도 작년부터 사전 판매 시간을 ‘저녁 8시’로 설정함. 
- 징둥 관계자는 “올해 솽스이 기간에 서비스 인력을 50% 증원하고, 장장 30일 동안 5억 개 이상의 상품에 대해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밝힘. 

◦ 색다른 고객 체험을 앞다퉈 강조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다년간 이미 어느 정도의 시장 규모가 형성된 데 있음. 
-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재무보고에 따르면 올 3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알리바바의 중국 내 연간 활성 소비자는 10억 명을 돌파했고, 그중 중국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의 연간 활성 소비자가 9억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징둥의 경우, 2022년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연간 활성 소비자가 9.2% 증가한 5억 8,080만 명으로 나타남.

◦ 이제 이커머스 선두 기업들은 고객 늘리기보다는 자사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려 방문자의 소비를 자극하는 것을 두고 경쟁하고 있음. 또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이성적인 소비를 하기 시작하면서 솽스이 기간의 소비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임.
- 후치무(胡麒牧) 중강경제연구원(中钢经济研究院) 수석 연구원은 “이머커스 침투율이 높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쇼핑을 하기 때문에 올해 솽스이 기간 매출액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 괜찮은 성적을 거둔 편이다고 할 수 있다”라며 “올해 오프라인 소비 활동이 크게 제한되었는데 이 부분이 저축으로 이어질지 솽스이를 기점으로 온라인 쇼핑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이 결과가 내년 소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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