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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국제화 보고서(2021~2022) 발표
2022-10-31
□ 중국은행업협회(中国银行业协会)가 발표한《위안화 국제화 보고서(2021~2022)(人民币国际化报告(2021-2022),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가 안정적으로 높아짐.
◦ 국경 간 결제에서 위안화 국제화는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음.
- 런민은행(人民银行)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위안화의 국경 간 결제금액은 36조 6,000억 위안(약 7,168조 4,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함.
- 위안화를 통한 국경 간 결제금액이 동 기간 전체 외화의 국경 간 결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대비 약 1%p 상승한 48.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둘째, 위안화 채권 시장에서도 위안화 국제화가 심화됨.
- 2021년 말 기준 해외 투자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중국 채권은 4조 900억 위안(약 801조 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7% 증가함.
-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채권 보유량은 2014년 이후 8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냄.
◦ 또, 올 1월 기준 147개 국가, 32개 국제기구와 200여 건에 달하는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협력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남.
- ‘일대일로’ 건설의 심화 추진은 △ 역외 위안화 시장 발전 △ 역외 위안화 서비스 (결제) 네트워크 및 시스템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됨.
◦《보고서》는 “현재 국제수지·융자·외환보유고에서 위안화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통화는 여전히 달러다”라며 △ 글로벌 중점 기업의 국경 간 위안화 수요 발굴 및 위안화 금융 서비스 방안 마련 △ 주변 국가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의 위안화 사용 확대 등을 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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