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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中 PMI 발표...경제 회복 기반 강화 필요해
2022-11-02
□ 10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추세를 보였으나, 제조업 PMI·비제조업 PMI 등 3개 지수가 모두 기준점을 밑돌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이 더 강화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 10월 31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서비스업조사센터(服务业调查中心)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가 10월 PMI를 발표함.
- 21개 업종 중 11개 업종이 확장 구간에 머무르면서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10월 △ 제조업 PMI △ 비제조업 PMI △ 종합 PMI 산출지수가 모두 기준점(50)을 밑돌았음.
- 10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9%p 하락한 49.2로, 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섬.
- 비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9%p 하락한 48.7이었으며, 종합 PMI 산출지수는 전월 대비 1.9%p 하락한 49로 집계됨.
◦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조사센터 수석 통계사는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 영향 때문이며, 중국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한층 공고해져야 함을 방증한다”라고 해석함.
- 에너지 소모가 큰 산업의 PMI가 수축 구간에 머무른 것도 제조업 경기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 통계에 따르면, 10월 에너지 소모가 큰 업종 중 시장 수요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이 56.7%로 전체 평균치를 3.9%p 웃돌았음.
◦ 향후 PMI 전망에 대해 정허우청(郑后成) 잉다증권연구소(英大证券研究所) 소장은 “△ 세계 주요국의 제조업 PMI 기준점 이하 기록 △ 수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하락세 지속 △ 중국 공업 기업의 자발적인 재고 소진 흐름 △ 부동산 투자 증가율의 상승 전환 가능성 희박 등을 고려해 볼 때 11~12월 제조업 PMI가 큰 폭으로 상승할 확률은 낮다”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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