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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기업 10월 웃었다
2022-11-14
□ BYD(比亚迪), 샤오펑(小鹏), 니오(蔚来·NIO) 등 기업의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10월 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1만 7,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8.89%, 전월 대비 8.2% 증가했고, 2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함.
- 중국 승용차연합회(乘联会)의 추산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10대의 신에너지차 가운데 약 3대가 BYD 제품인 것으로 나타남.
◦ BYD 외에도 △ 광저우자동차 아이온(广汽埃安) △ 네타(哪吒) △ 상하이자동차(上汽) 등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함.
- 아이온의 10월 판매량은 3만 63대, 1~10월 누적 판매량은 21만 2,3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9.20% 증가해 연간 20만 대 판매 목표를 2달 앞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남.
- 상하이자동차 신에너지차 월간 판매량도 또다시 10만 대를 돌파했고, 네타의 월간 인도량은 1만 8,0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11월 7일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35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1월~10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261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관련해 중국자동차협회(中汽协)는 “경제 안정과 소비 촉진 정책의 영향으로 올 4분기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신에너지차 및 자동차 수출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 자동차 시장의 연간 목표인 안정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함.
◦ 보원시(柏文喜) IPG 중국지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중국 신에너지차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선점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중국의 신에너지차가 비교적 강한 경쟁력과 시장 개척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과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상대적으로 매우 치열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라고 분석함.
◦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현재 3% 정도이지만 2025년이면 18%에 이르러 자동차 6대 중 1대가 중국 전기차 제조사에서 생산한 차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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