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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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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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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건재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장려

2022-11-14

□ 중국 당국이 쌍탄소(탄소 피크,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발표함.

◦ 11월 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 등 4개 부처가《건축 자재 산업의 탄소 피크 실시방안(建材行业碳达峰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방안》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하고 2030년 이전까지 건축자재 산업의 탄소 피크를 실현해 2030년 친환경 자재를 활용할 계획임.
- 궈하이페이(郭海飞) 중국투자협회자문위원회(中国投资协会咨询委) 친환경 혁신판공실 부주임은 “《방안》은 △ 시멘트·유리·세라믹 등 주요 건축 자재의 단위당 에너지 소모와 탄소 배출량 하락 △ 친환경 저탄소 핵심 기술의 산업화 △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산업 퇴출 △ 과잉 생산 방지 △ 원자재 대체 △ 에너지 이용 구조 전환 △ 친환경 제조 등의 목표와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건재산업의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기고 녹색금융 지원 및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보았음.

◦《방안》은 건재 기업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수용 책임 가중치를 현지 최저 수용 책임 가중치보다 높게 책정함으로써 석유 소비를 줄일 것을 강조함.
- 린보창(林伯强) 샤먼대학 중국에너지정책연구원(厦门大学中国能源政策研究院) 원장은 “건재산업은 에너지 소모가 높은 산업이다. 도시화 건설이 완성됨에 따라 중국의 철강, 시멘트 등 건축자재의 수요는 줄어들고 공업 부문의 화석에너지 소모와 탄소 배출량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공업의 완전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려면 천연 탄소흡수원(카본뱅크)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탄소 네거티브 기술과 결합해야 한다. 건재산업은 대체연료 사용,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기업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완비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 통제 센터를 건설하고 에너지를 정밀 관리함으로써 쌍탄소 목표 실현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 탄소 네거티브: 이산화탄소를 배출량 이상으로 흡수해 실질적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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