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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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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고물에서 보물이 된 배터리

2022-11-15

□ 최근 신에너지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중요한 발전기를 맞고 있음. 

◦ 중국 공안부(公安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기준 중국 전체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1,149만 대에 달하고,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EV) 보유량이 926만 대에 달해 신에너지차 전체의 80.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또 2022년 1~3분기 신규 등록된 신에너지차는 371만 3,0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98.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탑재량의 경우 중국 자동차배터리산업혁신연맹(中国汽车动力电池产业创新联盟)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 배터리 누적 탑재량은 193.7 기가와트시(Gwh)로 누계 기준 작년 동기 대비 1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가운데 삼원계 배터리의 누적 탑재량은 77.2Gwh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했고, 리튬인산철 배터리 누적 탑재량은 116.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5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신에너지차 산업의 호황이 이어짐에 따라 업계가 배터리 재활용 문제에 직면함. 
- 고공산업연구원(GGII)은 2025년까지 중국의 폐배터리가 누계 기준 137.4Gwh에 달해 회수해야 하는 폐배터리가 96만 톤(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2025년 배터리 회수를 통해 재활용할 수 있는 △ 리튬 △ 코발트 △ 니켈 △ 망간은 각각 필요량의 27.7%, 55.5%, 28.7%, 47.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업계 전문가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시장 참여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참여자들은 누적된 기술과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아울러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부단히 완비해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힘.

◦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음. 
- 공업정보화부(工信部)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 5,000개의 배터리 회수 서비스 지점이 설립되어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의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춰진 것으로 나타남.
- 톈펑증권(天风证券) 보고서는 “낙관적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전체 규모가 1,048억 9,000만 위안(약 20조 원)에 달할 것이다. 천억 위안대 시장 규모에 힘입어 다수의 상장사가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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