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비철금속 업종 탄소 배출 저감 추진...폐알루미늄 이용 시장 주목

2022-11-17

□ 11월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등 3개 부처가《비철금속업계 탄소피크 시행 방안(有色金属行业碳达峰实施方案, 이하 ‘시행 방안’)》을 발표함. 

◦《시행 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석탄 발전의 비중을 점차 줄일 계획임. 
- 전문가들은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의 사용량을 30% 이상 올리게 되면, 알루미늄 1톤(t)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8톤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연간 1억 톤의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함.

◦ 비철금속 산업은 중국 국민 경제의 중요한 기간 산업이자, 공업 분야의 대표적인 탄소 배출 산업임. 
- 린보창(林伯强) 중국 샤먼대학(厦门大学) 중국에너지정책연구원장은 “알루미늄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업종이다. 예전에는 사실상 화력 발전을 통해 생산이 이루어졌는데,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 소모 산업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면서 윈난성(云南省)과 쓰촨성(四川省) 등 지역은 알루미늄 생산에 수력 발전을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시행 방안》의 목표는 매우 뚜렷하다. 바로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신재생 에너지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여 석탄 발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분석함.  

◦ 한편, 폐기된 비철금속의 재활용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음. 
- 중국의 비철금속 사용량은 일찌감치 전 세계 사용량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매년 발생하는 폐알루미늄, 폐구리 등 폐기되는 비철금속의 양만 해도 1,500만 톤에 달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