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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비철금속 분야 탄소피크 달성 방안 발표
2022-11-17
□ 11월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등 3개 부처가《비철금속업계 탄소피크 시행 방안(有色金属行业碳达峰实施方案, 이하 ‘시행 방안’)》을 발표함.
◦《시행 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국민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14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25년까지 저탄소 공정 개발을 통한 주요 비철금속 제품의 에너지 소모량 및 탄소 배출 강도를 낮추고, 재활용 금속의 공급 비중을 24% 이상 끌어올릴 계획임.
- 특히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2030년까지 비철금속 업계의 탄소피크(탄소 배출량이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를 달성할 계획임.
◦ 중국의 비철금속 산업은 현재 주요 품종의 제련 및 압연 분야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산업의 규모 자체가 워낙 크고 전력 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음.
◦ 중국은《실시 방안》을 통해 비철금속 산업의 탄소피크 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함.
- 금융기관이 △ 자금 조달 △ 채권 △ 선물 △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활용하여 친환경 저탄소 프로젝트 및 기업의 저탄소 경영을 지원할 것을 권장할 계획임.
- 탄소 배출량 평가 표준 및 계량 시스템을 정비하여 중점 품종의 에너지 소모량 기준을 마련할 것임.
- 기업과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하여 녹색 저탄소 경영의 벤치마킹 사례를 적극적으로 보급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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