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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개 성 인구증가율 마이너스
2022-11-21
□ 2021년 중국 출생아 수가 1,062만 명에 그쳤으며 31개 성 중 13개 성의 인구 자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함.
◦ 2021년 31개 성 중 14개 성만 출생률이 전국 평균(7.52‰)을 넘어섬.
- 출생률이 1%가 넘은 곳은 중국 서부 지역에 위치한 시짱(西藏·티베트), 구이저우(贵州), 닝샤(宁夏), 칭하이(青海) 총 4곳으로 나타남.
- 9‰(퍼밀, 1000분의 1)의 출생률을 보인 지역은 하이난(海南), 광시(广西), 간쑤(甘肃), 광둥(广东), 윈난(云南)이었음.
- 8‰은 장시(江西), 푸젠(福建), 안후이(安徽), 허난(河南)임.
- 7.52‰은 산시(陕西)였음.
◦ 13개 성은 인구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됨.
- 장쑤(江苏),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네이멍구(内蒙古), 산시(山西), 톈진(天津)은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자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함.
◦ 인구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대부분 이유는 도시화율과 지역 인구의 외부 유출로 볼 수 있음.
- 둥베이(东北)의 경우 일찍 진행된 도시화, 낮은 출산율,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로 인한 출산율 저하 등이 원인으로 작용함.
- 화베이 및 중국 중부 지역의 일부 성은 지역 청장년 인구의 외부 유출 요인이 컸음.
- 일부 도시화율이 비교적 높은 장쑤(江苏),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톈진의 인구 자연 증가율 역시 낮게 나타남.
◦ 하지만 중국 내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광둥성(广东省)의 상황은 달랐음.
- 광둥성의 도시화율은 전국 4위로, 상하이, 베이징, 톈진 등 3대 직할시 다음임. 하지만 광둥성의 출생률은 9.35‰에 달함. 윈난과 함께 중국 8위를 기록함.
- 이에 대해 펑펑(彭澎) 광둥성체제개혁연구회(广东省体制改革研究会) 집행회장은 “광둥성은 유입 인구가 많은 곳이다. 유입되는 인구 대부분이 결혼·출산 적령기의 청장년층이기 때문에 출생아 수도 많은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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