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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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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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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정저우 공장 신규 인력 10만 명 확보... 생산 재개

2022-11-21

□ 최근 노동자들의 대거 이탈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폭스콘(富士康) 정저우 공장이 필요한 인원을 확충하면서 긴급 채용에 나섬.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긴급 채용에는 10만 명 이상이 지원함.

◦ 애플의 중국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의 갑작스러운 인력난은 지난 10월 시작되었음.
- 공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을 우려한 노동자들이 대거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생산라인의 작업이 중단된 것임.

◦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절반을 생산, 조립하고 있는 정저우 공장에는 최대 30만 명의 직원이 근무해 왔음.
- 특히 지난 9월 8일 애플사가 아이폰 14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필요한 생산 물량이 급격히 늘어났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대거 이탈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게 됨.

◦ 폭스콘은 귀향 의사를 밝힌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기존 인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함. 
- 이달 1일에는 정상 출근 직원에 지급하는 출근 인센티브 기준을 1일 100위안(약 1만 9천 원)에서 400위안(약 7만 5천 원)으로 상향하고, 임시 근로자의 시급도 30위안(약 5,700원)으로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함. 

◦ 정저우시 정부도 폭스콘의 인력 확충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음. 
- 각 지역에서 온 신입 직원들에 대한 집중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행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함. 

◦ 현지 정부의 전폭적 지원은 폭스콘이 현지의 일자리 및 대외 무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임. 
- 폭스콘이 정저우에서 총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한 곳은 최대 30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임.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연간 수출액은 정저우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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