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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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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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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 도시, 3%대 주택 대출 금리 시행

2022-11-22

□ 올해 들어 중국에서 부동산 신용대출 정책 규제를 완화하는 도시가 늘어나면서 주택 매입 문턱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 

◦ 이미 △ 청두(成都) △ 시안(西安) △ 타이위안(太原) △ 창춘(长春) 등 115개 2선 도시가 주택공적금(주택 구매를 목적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일종의 장기주택적금) 대출이나 일반 개인 주택 대출의 1차 상환액 비율을 20%까지 인하함.
- 청두시의 경우, 지난 5월 새로운 공적금 대출 정책을 발표하여 1주택자의 공적금 대출 시 1차 상환액 비율을 30%에서 20%로, 2주택자의 경우 40%에서 30%로 각각 10%씩 인하하였음. 

◦ 공적금 주택 대출 외에도 일반 시중 은행의 개인 주택 대출 1차 상환액 비율도 낮아지고 있음. 현재 1주택 대출자의 1차 상환액 비율을 20%까지 인하한 지역은 80여 곳에 달함. 

◦ 주택담보대출의 1차 상환액 비율뿐 아니라 대출 금리도 연이어 조정되고 있음. 
- 지난 10월 대출우대금리(LPR)는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특정 도시가 1주택 대출 금리를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고, 현재 1주택 대출 금리가 3%로 인하된 도시도 20곳이 넘음. 

◦ 58안쥐커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의 한 전문가는 “주택 대출 금리가 이미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와 있다. 특히 1주택 대출 금리가 인하되면 잠재적인 주택 매입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어서 실구매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뚜렷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경기가 식은 지역에서는 이 같은 조치로 인한 한계효과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인 주거자오팡(诸葛找房)의 또 다른 전문가는 “향후 1주택 주택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도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당국의 부동산 시장 정책이 △ 주택 대출 1차 상환액 비율 △ 주택 대출 시 보유 주택 산정 기준 등을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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