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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45개 항암제 및 19개 희귀병 치료제에 대한 세금 인하
2022-11-24
□ 제약산업의 발전과 환자들의 복약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관련 공고를 발표함.
◦ 재정부(财政部)를 포함한 관련 부처가 11월 21일《3차 부가가치세 정책 적용 항암 약품 및 희귀질환 의약품 목록 발표에 관한 공고(关于发布第三批适用增值税政策的抗癌药品和罕见病药品清单的公告, 이하 ‘공고’)》를 공동 발표함.
◦《공고》에 따르면 2022년 12월 1일부터 목록에 포함된 약품 중 중국 국내 약품의 경우 3% 간이 부가가치세 징수를 선택할 수 있고, 수입 약품의 경우 3%로 인하된 부가세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함.
- 이와 관련해 리젠제(李建杰) 쥐펑투자컨설팅(巨丰投顾) 수석 투자 컨설턴트는 “앞서 언급한 세금 인하는 희귀질환, 암과 같은 중증 난치병 약품을 대상으로 한다”라며 “해당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장기간 복약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약값 부담이 큰 편이다. 따라서 이러한 중증 난치병 관련 약품을 부가세 적용 목록에 포함하면 약값을 내려 환자의 의료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돼 더 많은 환자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힘.
◦ 이번에 발표된 3차 목록에는 △ 항암제 45종 △ 희귀질환 약품 19종 △ 원료의약품 7종이 포함되었고, 대부분이 최근 2년 동안 승인을 받은 인기 제품인 것으로 나타남.
◦ 그동안 중국은 수입 희귀질환 의약품에 의존해옴.
- 희귀질환에 사용되는 약품인 △ 디메틸푸마레이트 △ 팜프리딘 △ 테트라베나진 등의 경우, 아직 중국 제품이 출시되지 않고 있음.
- 따라서 조세정책 개정을 통해 더 다양한 의약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한편 중국 내 혁신 의약품 연구·개발을 가속화 해 이 분야에 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리젠제 투자 컨설턴트는 “희귀질환 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부가세 혜택은 관련 기업의 적극성과 자발성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관련 의약품의 투자를 늘려 약품 종류를 다양화하고 시장 가격을 인하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기업의 이윤 보장을 기초로 의약품의 양을 늘려 기업의 생산과 판매의 선순환을 형성해 기업과 의료 산업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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