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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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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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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최근 코로나19 유행 및 방역 정책 시행 현황 소개

2022-11-24

□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감염원도 다양해지는 등 상황이 심각해진 상황 속에서 국무원이 최신 방역 정책 시행 현황을 소개함. 

◦ 최근 국무원 합동방역체(国务院联防联控机制)는 화상회의,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 지역이 △ 적시 업무 전달 △ 조속한 시행 △ 효율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 단계적 정비 강화 등을 통해 ‘방역 최적화 20개 조치(二十条优化措施)’를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고 있음.

◦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일상 의료 서비스 보장 업무를 총괄 병행하고 있음. 
- 코로나19 감염자의 경우 일반, 중증, 중증 위험 감염자로 분류하여 즉각 거점 병원에서 입원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대부분의 경증, 특히 무증상 감염자는 야전병원(方舱医院)에서 치료할 방침임. 
- 야전병원의 설치는 일상 의료 서비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임. 

◦ 현재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국가질병통제국(国家疾控局) 전염병방지사(传防司) 관계자는 “현재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이다.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방역 난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며 “1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25만 3,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 일 평균 2만 2,200명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지난주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라고 밝힘. 
- 그는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으로 조기 감염 식별과 추적 관리가 어렵다. 공장, 병원, 학교, 음식점 등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하고 있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임. 

◦ 최근 발표된 방역 최적화 20개 조치를 살펴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위험 지역에서 5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저위험 지역으로 전환할 방침임. 
- 아울러 저위험 지역 주민의 이동 자제를 권고함. 이동이 필요한 경우, 관할 지역에서 발급한 48시간 이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함. 

◦ 이밖에 의료기관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험을 제거해 봉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봉쇄가 불가피한 경우 원칙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봉쇄를 해제하고 진료를 재개할 방침임. 
- 또 응급실, 투석실, 수술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주요 진료과의 경우 불필요한 봉쇄를 막아 환자들의 정상적인 진료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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