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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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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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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회, 中 부동산 기업 자금 조달 지원 위한 ‘제3의 화살’ 내놓아

2022-11-30

□ 증감회가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제3의 화살’ 정책을 발표함. 

◦ 11월 28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이하 ‘증감회’)가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제3의 화살’, 즉 에퀴티 파이낸스(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 측면의 5개 조치를 발표함.  
- 5개 조치는 △ 부동산 관련 상장사의 인수합병·구조조정 및 자금 조달 재개 △ 재융자(리파이낸싱) 재개 △ 부동산 기업의 해외시장 상장 정책 조정 △ 리츠(REITs, 부동산 투자 신탁) 활성화 △ 부동산 사모펀드 투자 시범 사업 전개임. 

◦ 조치에서는 부동산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상장도 재허용됐는데, 이에 대해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 연구 총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축적된 부동산 기업의 채무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보았음.
- 아울러 조치에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상장 방안으로 동종업계, 업스트림(up-stream·생산 단계)·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간의 통합을 언급했는데, 업계에서는 이로써 향후 부동산 기업과 건축, 인테리어 등 기업 간의 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봄. 
 
◦ 상기 조치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입주 보장(保交楼), 민생 보장 등과 같이 정부가 지원하는 부동산 사업이나 채무 상황에 사용할 수 있음.  

◦ 특히 부동산 상장 기업의 재융자 재개 조치에 대해 옌 연구 총감은 “재융자는 상장사의 기업공개(IPO) 이후의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으로, 제2의 화살(채권을 통한 조달)과는 차별화된다. 부동산 기업이 비공개방식의 자금 조달 루트를 확보하는 것으로, 투자자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 그는 “제3의 화살은 제2의 화살에 비해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충분한 루트를 제공하면서도 기업의 부채 규모를 직접적으로 늘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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