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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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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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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소중립 식품 시장 성장

2022-12-02

□ 업계에서는 2022년을 탄소중립 식품의 원년이라고 평가함.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탄소중립 상품이 점점 많아지면서 식품업계 선두기업은 탄소중립 식품을 통해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올해 6월 9일, 허마(盒马) 매장에서 중국 첫 번째 탄소제로 인증을 받은 유기농 채소가 판매되기 시작함. 
- 한편, 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중국 시장에 첫 번째 탄소중립 유기농 분유를 내놓음.
- 올해 연말까지 허마 매장에서 판매되는 채소 중 탄소제로 인증을 받은 유기농 채소 종류가 100여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일부 전문가는 화학비료가 현재 중국 농업 생산 과정 중 최대 탄소배출원이라고 분석함. 그러나 유기농 채소는 재배 과정에서 화학비료 대신 유기농 비료를 사용함.
- 유기농 채소 생산 기업인 완허농업(万禾农业)은 농장 내 사육하는 양의 분뇨를 유기농 비료로 활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채소 포장, 운송 등 기타 단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고 있음.

◦ 그러나 탄소제로 인증을 받은 채소의 가격이 비싸고 업계 및 국가 표준이 부재하다는 문제가 있음.
- 관련 업체는 예약 주문 등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생산 원가를 줄여 이를 해결하고자 함. 전문가는 탄소 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언함. 즉, 탄소제로 인증을 받은 유기농 채소를 구매할 때마다 탄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임.
- 업계 관계자는 국가 표준이 없어 일부 기업이 과대광고를 해도 소비자들은 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제3자를 통한 인증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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