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방역 규제 완화에 홍콩 증시 꿈틀

2022-12-07

□ 방역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5일 오전 항셍지수와 항셍테크지수가 각각 3.39%, 6.46% 상승하는 등 홍콩 증시가 급등함. 

◦ 항셍지수의 경우 개장과 함께 2.93% 상승해 한때 1만 9,351.39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등락을 거듭함. 

◦ 홍콩 증시 급등은 최근 중국 대도시들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외출, 의약품 구매 등과 관련된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것과 관련이 있음. 
- 상하이(上海)의 경우 12월 5일 0시부터 지하철, 버스 등 시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공원이나 관광지 등 실외 공공장소에 출입할 경우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됨. 
- 베이징(北京)의 경우 ‘4종 의약품’ 관련 구매 조치를 조정해 12월 3일부터 개인정보 등록을 하지 않고도 인터넷 플랫폼이나 베이징 시내 약국에서 △ 해열제 △ 기침약 △ 소염제 △ 인후통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됨. 

◦ 기관들은 방역 조치 최적화가 주요 흐름이기 때문에 요식업이나 영화 등 관련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요식업의 경우 탕궁중궈(唐宫中国, 01181.HK)가 20.45%, 나이쉐더차(奈雪的茶, 02150.HK)가 17.27%, 하이디라오(海底捞, 06862.HK)가 14.07% 상승함. 
- 영화 테마주 가운데는 다오차오슝엔터테인먼트(稻草熊娱乐)가 21.51%, 텐센트뮤직(腾讯音乐)이 10.95%, IMAX차이나가 9.95% 상승함. 

◦ 둥야첸하이증권(东亚前海证券)은 “과학적인 정밀 방역 정책의 시행으로 오프라인 소비와 관광 수요가 집중적으로 증가해 요식업 및 관광 섹터의 회복 자신감이 살아나고 있다. 요식업 섹터는 고정 수요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복구될 것이다. 오프라인 점포 회복 이후 요식업 기업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힘. 

◦ 모건스탠리는 ‘2023년 거시경제 전망’보고서에서 개인 소비 회복이 내년 중국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 싱뤄빈(邢罗斌) 모건스탠리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3.2%였지만, 2023년에는 5%에 달할 것”이라며 “그중 대부분을 하반기에 달성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목록